무선 전력전송 분야 선도 경북 경산 <주>워프솔루션, 원거리 무선충전 'RF 전력 전송' 원천기술 보유한 강소기업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6-16 15:08
조회
12554
무선 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 기술이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충전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55억2천만달러에서 2024년에는 175억3천500만달러로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물론 각종 웨어러블 기기 보급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무선 전력전송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기술 적용도 다각화되고 있다. 무선 이어폰, 보청기기를 비롯한 소형 IoT(사물인터넷) 기기, 전기차, 의료기기, 산업용 로봇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경북 경산에 소재한 〈주〉워프솔루션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 전력전송 분야 유망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설 연구소 설치 R&D 매진
워프솔루션은 스마트 IT융합시스템 연구단과 공동창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이듬해 곧바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현재까지 출원한 특허는 56건, 등록 특허는 27건에 이른다. 특히 RF(Radio Frequency·무선 주파수)를 활용한 원거리 무선 전력전송 기술은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하나의 송신기를 이용해 에너지 주파수에 전력을 실어 다수의 수신기에 전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RF 전력전송은 원거리 무선충전에 특화돼 있다. 기존 자기유도, 자기 공전 방식은 전송 거리가 30㎝에 불과하지만, RF 무선충전은 5m 이상 떨어진 기기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향후 5G, 6G 무선통신을 활용한 무선충전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워프솔루션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자체개발을 진행했고 무선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에 적용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RF 무선충전 상용화에 필요한 부품은 물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고출력에 최적화된 송수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무선충전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충전 효율성을 높였다.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LG전자, 소프트뱅크 등 국내외 대기업과 협업하고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두 차례 참여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정부가 지정하는 'ICT 규제 샌드박스'에 RF 무선충전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please click here to read the full text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부설 연구소 설치 R&D 매진
워프솔루션은 스마트 IT융합시스템 연구단과 공동창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이듬해 곧바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현재까지 출원한 특허는 56건, 등록 특허는 27건에 이른다. 특히 RF(Radio Frequency·무선 주파수)를 활용한 원거리 무선 전력전송 기술은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하나의 송신기를 이용해 에너지 주파수에 전력을 실어 다수의 수신기에 전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RF 전력전송은 원거리 무선충전에 특화돼 있다. 기존 자기유도, 자기 공전 방식은 전송 거리가 30㎝에 불과하지만, RF 무선충전은 5m 이상 떨어진 기기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향후 5G, 6G 무선통신을 활용한 무선충전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워프솔루션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자체개발을 진행했고 무선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에 적용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RF 무선충전 상용화에 필요한 부품은 물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고출력에 최적화된 송수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무선충전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충전 효율성을 높였다.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LG전자, 소프트뱅크 등 국내외 대기업과 협업하고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두 차례 참여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 2020년에는 정부가 지정하는 'ICT 규제 샌드박스'에 RF 무선충전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please click here to read the full text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