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 경제] 워프솔루션-한국짐보리(주)짐월드 RF무선충전 완구 제품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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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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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세계적인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및 교구 브랜드인 한국짐보리㈜짐월드와 원거리 무선 충전 솔루션 전문업체 ㈜워프솔루션이 29일 ㈜짐월드 본사에서 'RF를 이용한 무선충전 제품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RF(Radio Frequency)’방식의 무선충전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유아교구 및 소형 키즈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RF방식의 무선충전은 기존 자기장을 이용한 접촉 방식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고, 최대 수 만대의 전자제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꿈의 충전기술'로 불린다.
특히 이번 개발 제품들이 전세계로 확산될 경우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이 해외에 소개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짐보리의 한국 본사를 운영하고 있는 (주)짐월드는 이미 글로벌 자석완구인 '맥포머스'를 인수해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4개국에 현지법인을 세워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짐월드 박기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짐월드의 성공은 기술적 협력을 세부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해서 우리 상품을 통해 RF 무선충전 기술이 최고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또 한번 짐월드의 고속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짐월드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맥포머스'는 '3D 마그네틱 토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세계적인 뇌과학자와 교육학자, 아동학자, 개발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졌다.
이후 2010년 짐월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던 '맥포머스'를 인수하면서 마그네틱 자석 업그레이드와 LED 삽입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매년 홈쇼핑 신제품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라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맥포머스는 코로나로 수출기업들이 힘겨운 상황을 겪고 있음에도 미국 코스트코, 월마트 등 글로벌 대형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 전년대비 약 4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대비 11.3% 늘면서 75%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경학 워프솔루션 대표도 이날 "수년간 개발해낸 기술의 상용화를 앞둔 지금시점에서 심장이 뛰는 것보다 더 빠르게 행동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에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워프솔루션에게 전 세계 60개국의 완구유통망을 확보한 짐월드는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RF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4개사 중 한 곳인 워프솔루션은 최초로 수신 칩을 개발해 이와 관련된 국내 유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ESG경영에 발맞춰 건전지 없는 무선충전마우스와 무선충전 스탠드, 전자표시기(ELS)제품 등에 대한 양산에 발빠르게 착수했다.
RF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4개사 중 한 곳인 워프솔루션은 최초로 수신 칩을 개발해 이와 관련된 국내 유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ESG경영에 발맞춰 건전지 없는 무선충전마우스와 무선충전 스탠드, 전자표시기(ELS)제품 등에 대한 양산에 발빠르게 착수했다.
이정환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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